뉴질랜드 남섬 여행 코스

바쁘게 사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휴가를 1주 이상 내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뉴질랜드에 방문해서도 북섬 핵심 일부 지역만 가보고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혹은 남섬 일부만 보고 가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뉴질랜드가 작은 나라 같지만 볼거리가 많고 가볼 곳도 많기에 경험상 최소 북섬 3-4일, 남섬 6-7일은 여행을 해야 꼭 가볼 만한 곳들이라도 가보고 오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짤지만 알찬 여행을 위해, 남섬의 핵심을 줄이고 또 줄여서 4곳만 꼽으라면 아무래도 크라이스트쳐지, 쿡 마운틴, 데카포 호수, 퀸스타운(밀포드사운드) 정도 일 것 같다.


우선 크라이스트쳐치는 지진으로 인해 다소 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이 좀 생기긴 했지만, 영국풍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건물들, 프랑스 문화와 돌고래 투어가 있는 아카로아, 정원의 도시라는 이름이 붙게된 식물원 및 에이번 강 (강에서 타는 펀트 배), 펭귄을 볼 수 있는 포하투 해양보호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크라이스트쳐치에서 마운틴 쿡으로 가는 긴 여정에 꼭 들어야 할 곳으로 데카포 호수가 있다. 드넓게 펼쳐진 캔터베리 평야를 지나 남반구의 알프스를 즐기면서 중간중간 시간을 내어 길가에 서 있는 조그만 마을들을 탐방해 볼 수도 있지만, (한국처럼 고속도로 휴게소 형태가 없으니 차로 달리다 조그만 마을들에서 식사나 차를 마시며 쉬고 동시에 마을을 즐기면 좋다) 밝은 녹청색 테카포 호수는 연중 내내 눈부신 풍경을 연출한다. 하이킹과 낚시, 그리고 호수를 바라보는 온천에서의 휴식 등 즐길 거리가 많다. 이곳에서 가장 멋진 장관은 한밤중에 펼쳐진다. 맑고 어둡기 그지없는 하늘로 덮인 이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밤하늘 보호구이자 남반구 오로라(Southern Lights)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마운틴 쿡은 뉴질랜드의 상징 내지는 뉴질랜드의 정신이 깃든 산이기도 하지만, 등반가들의 꿈의 등정 코스이기도 하다. 다만 짧은 여행에 등반은 어렵지만, 마운틴 쿡 주변에서 트래킹을 즐길 수 있고 타즈번 빙하 투어를 다녀올 수도 있다.

 

 

 

퀸스타운은 그야말로 어드벤쳐 투어의 메카로 제트보트, 번지점프, 화이트워터 래프팅, 스카이다이빙 등 수많은 아드레날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미식과 와인, 스파 트리트먼트,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코스 럭셔리와 여유의 대명사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밀포드사운드 경비행기 투어 혹은 보트 투어를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딱 두곳만 더 추천하라면, 남섬의 서쪽해안 그레이마우스와 그 주변의 팬케익 바위 등 자연 경관, 그리고 크라이스트쳐치 북쪽의 카이코우라에서 고래 투어를 해 보길 권한다. 특히 고래투어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고 그 자연의 섭리를 인간이 찾아가는 에코투어의 전형으로 꼭 한번 느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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